카테고리 없음
여름철 세탁기 청소 및 관리법
socool1
2025. 8. 5. 17:54
반응형
여름철 세탁기 청소 및 관리법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 때문에 세탁기 내부에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퀴퀴한 냄새가 나거나 세탁 후에도 옷에서 냄새가 난다면 세탁기 청소가 꼭 필요합니다. 여름철 세탁기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세탁조 청소하기
세탁조는 세제 찌꺼기, 섬유 먼지, 물때 등이 섞여 곰팡이가 가장 많이 생기는 곳입니다.
- 준비물: 과탄산소다 또는 세탁조 클리너
- 방법:
- 온수 채우기: 세탁조에 40~60°C 정도의 따뜻한 물을 가득 채웁니다. 너무 뜨거운 물은 세탁기 부품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세제 넣기: 물을 채운 후, 과탄산소다(종이컵 1~2컵)나 시중에서 판매하는 세탁조 클리너를 넣고 섞어줍니다.
- 불리기: 세탁기를 10분 정도 돌려 세제와 물을 잘 섞은 다음, 1~2시간 정도 그대로 불려줍니다. 찌든 때가 불어나면서 세탁조 벽면에서 떨어져 나옵니다.
- 통세척 코스 실행: 불리기가 끝나면 '통세척' 또는 '삶기' 코스로 세탁기를 돌려줍니다. 이러한 기능이 없는 경우, 표준 세탁 코스를 헹굼 횟수를 추가하여 돌려주면 됩니다.
- 찌꺼기 제거: 세탁이 끝난 후에도 물에 뜬 찌꺼기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고무장갑을 끼고 손이나 부드러운 솔로 찌꺼기를 깨끗하게 닦아내고, 다시 한 번 헹굼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고무패킹 청소
드럼세탁기의 경우, 세탁기 입구의 고무패킹에 물기와 찌꺼기가 남아있어 곰팡이가 잘 생깁니다.
- 준비물: 락스, 물, 안 쓰는 칫솔 또는 솔
- 방법:
- 희석액 만들기: 물과 락스를 1:1 비율로 섞어 희석액을 만듭니다.
- 닦아내기: 고무패킹 안쪽을 들춰 보면 곰팡이가 보입니다. 희석액을 묻힌 솔이나 수건으로 구석구석 깨끗이 닦아줍니다.
- 헹굼: 곰팡이 제거 후에는 깨끗한 물수건으로 락스 성분을 완전히 닦아냅니다.
3. 세제 투입구 청소
액체 세제나 섬유 유연제가 굳어 끈적한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곳입니다.
- 방법:
- 분리: 세제 투입구를 분리할 수 있다면 분리해서 청소합니다.
- 청소: 따뜻한 물에 불린 후 솔로 구석구석 문질러 세제 찌꺼기를 제거합니다.
- 건조: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다시 끼워줍니다.
4. 세탁 후 관리 습관
청소만큼 중요한 것이 올바른 사용 습관입니다.
- 문 열어두기: 세탁 후에는 세탁기 문과 세제 투입구를 활짝 열어 습기를 말려줍니다.
- 바로 꺼내기: 세탁이 끝난 옷을 세탁기 안에 오래 방치하지 말고 바로 꺼내 건조해야 곰팡이나 냄새를 막을 수 있습니다.
- 젖은 빨래 방치 금지: 땀에 젖은 빨랫감을 세탁기 안에 바로 넣지 말고, 세탁 직전에 넣거나 따로 보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정량의 세제 사용: 세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찌꺼기가 남아 곰팡이의 원인이 됩니다. 세제 포장에 표기된 적정량을 지켜 사용하세요.
여름철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세탁조 청소를 해주고, 매일 사용하는 올바른 관리 습관을 들이면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세탁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