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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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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피는 아름다운 꽃 5가지

8월은 한여름의 절정이자 늦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로, 뜨거운 햇살 아래서도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들이 많습니다. 시원한 색감부터 정열적인 색감까지, 8월에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꽃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배롱나무 (목백일홍)

배롱나무는 '목백일홍(木百日紅)'이라고도 불리며, 이름처럼 100일 동안 붉게 피어나는 꽃으로 유명합니다. 7월부터 피기 시작해 8월에 가장 절정을 이루며 9월까지도 꽃을 볼 수 있습니다. 껍질이 없는 매끈한 나무줄기와 붉은색, 흰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상의 주름진 꽃잎이 매력적입니다. 특히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더욱 풍성하게 피어나 여름 풍경을 아름답게 장식합니다.

2. 무궁화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인 무궁화는 7월부터 10월까지 꾸준히 피고 지는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합니다. 특히 8월은 무궁화가 가장 활짝 피어나는 시기입니다.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 일일화(一日花)이지만, 매일 새로운 꽃을 피워내어 끊임없이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흰색, 분홍색, 자주색 등 다양한 색상의 꽃잎에 붉은 단심(丹心)이 특징입니다.

3. 능소화

'여름의 꽃'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능소화는 7월 말부터 8월까지 화려한 주황색 꽃을 피웁니다. 덩굴식물로 담장이나 벽을 타고 올라가 피어나며, 주렁주렁 매달린 나팔 모양의 꽃은 이국적이면서도 정열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강렬한 색감 덕분에 멀리서도 눈에 띄며 여름날의 뜨거운 햇살과 잘 어울립니다.

4. 해바라기

태양을 닮은 해바라기는 7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노란색 꽃을 피웁니다. 특히 8월에 만개한 해바라기 밭은 장관을 이룹니다. 해를 따라 고개를 돌리는 특징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강렬한 노란색 꽃잎과 큰 꽃송이는 바라보는 이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합니다. 여름철 축제나 관광지에서 해바라기 밭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5. 백합

우아하고 고귀한 자태를 뽐내는 백합은 6월부터 8월까지 다양한 품종이 피어나는 꽃입니다. 특히 8월에도 여러 품종의 백합을 만날 수 있습니다. 순백의 꽃잎부터 주황색, 분홍색, 노란색 등 다채로운 색상과 진한 향기가 특징입니다. 절화로도 인기가 많아 꽃다발이나 실내 장식에도 많이 사용됩니다.

이 외에도 8월에는 봉선화, 채송화, 부용 등 다양한 여름꽃들이 피어납니다. 뜨거운 여름날, 잠시 시간을 내어 주변의 꽃들을 감상하며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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